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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viewlab230

2017.10.7 드디어 검단산 등반 2017.10.7 드디어 검단산 등반!!! 하남에 입성한지 어언 3년. . 차로 가면 집 앞 20분 거리지만, 평생 입으로만 갈 것 같던. 그 검단산에 드디어 오르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은 해발 657m 높이로 정상에 오르면 이렇게 팔당댐 및 서울, 경기도 하남, 양평 등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등산의 시작은 이렇게 드넓은 현충탑을 바라보며 화창한 날씨를 만끽했었지.. 이 날 오른 코스는 현충탑 등산로인데 차를 등산로 초입 주차장 언덕 끝까지 올려 세워놨기에 그 마저도 안되는 코스 ㅋㅋ 이미 이만큼은 차로 올라왔다는 것. 설악산, 한라산 다 올라본 나였기에 657미터 ‘뭐 식은 죽 먹기지’ 라고 생각했으나, 어째서 시작부터 숨이 가파른지..연휴에 과하게 먹은 먹이들 때문인가 아니면, 나이...... 2017. 10. 10.
2017.10.6 곤드레밥과 꼬막무침 계속 먹는구나, 먹는 포스팅 만만세. 곤드레 밥과 꼬막무침 이마트트레이더스 쇼핑중..눈에 들어 온 절대 우리 집에서 쓰일 것 같지 않은 말린 곤드레 발견 무슨 마음이었는지 기억나지는 않으나, 어느새 카트에 계산대에 그리고 우리 집에 이렇게,, 말린 곤드레는 제법 크고 양도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매우 억세다;; 이렇게 물에 넣고 불린 곤드레를 또 푹푹 삶아서 억센 나물을 부드럽게 익혀주는 것이 첫번째 부드러워진 나물들을 먹기 좋게 잘라 올리브유에 마늘, 간장, 소금 등을 넣고 막 볶아 나물로도 먹고, 물에 불린 버섯들도 넣고 보리밥에 넣고 잘 섞어주었다. 대담무식하게 밥솥에 척척 보리밥은 항암효과도 있고, 다이어트, 변비, 피부미용에도 좋고, 당뇨병 예방도 된다고 함.. 식감이 좋아서 자주 섞어 먹고 있.. 2017. 10. 6.
2017.8.22 런던 과일차 모음 하남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과일 허브차 티백. 그저 흔한 과일과 허브의 만남에 색색이 곱기도 하여....... 뭐랄까 이제 곧 가을,겨울이 올 것이고, 찬 음료를 드링킹하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급히 충동구매 색이 알록달록 곱기도 하다.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레몬, 애플 등 무려 7가지 과일의 허브차 모음! 레몬차를 넣으면 노란 레몬색이 나고, 블루베리차를 넣으면 보라빛 블루베리 색이 나는 그 맛 또한 모두가 아는 그런 맛, 그렇지만, 뒷 맛이 깔끔하고 향도 맛도 상큼하고 자극적인 음료, 커피 종류보다 속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 매일 잘 마시고 있다고.. 잘 마셨습니다. 따뜻합니다. 폭염인데요.. 2017. 8. 22.
2016.8.21 몽촌토성 보리밥, 손칼국수 2016.8.21 몽촌토성 보리밥, 손칼국수 낮 최고기온이 35도에서 얼쩡대는 무더운 올 여름, 집에서 가만히 쉬는 게 최고지만, 또ㅠ 그러기엔 주말이 너무 아깝고,, 배도 고픈지라ㅋㅋ 집 근처에 있다는 콩국수집으로 출동했다. 하남 미사리에 있는 곳인데 식당 이름은 몽촌토성 보리밥 손칼국수 건너편에는 하남 나룰도서관이 있고, 근처에 이마트도 있다! 주차도 넉넉히 할 수 있으나, 바닥이 자갈밭으로 이뤄져있어서,, 덕분에 차 바퀴가 깔깔깔깔ㅠㅠ 콩국수콩국수~ 노래를 부르고 간 것이라,, 콩국수와 김치손만두를 주문했음, 알알이 반짝이는 보리밥이 나오고, 준비된 반찬이들을, 보리밥에 넣어서 쓱쓱 비벼 먹으면 한 그릇 뚝딱! 김치만두! 초점을 잃은 김치만두 ㅠㅠ 얼른 집어먹느라 사진은 이렇게 초점 잃은 것만..... 2016. 8. 25.
2015.12.29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데뷔작인 이 소설, 두툼한 이 책을 대체 몇 개월에 걸쳐 읽었던가. ㅋㅋ 주인공 알란 칼손의 이야기가 매우 유쾌하고 때로는 어이없다가도, 재미있는. 그런 책이었다. 다 읽고 돌이켜보니, 알란 칼손의 인생을 함께 돌아본 듯한 기분이다. 100세 인생을 사는 동안 그에게는 목숨이 왔다 갔다하는 순간들이 많았지, 하지만 그는 영리하고, 긍정적이며, 임기응변에 능했다. 그리고 때로는 운도 무척 좋았다.ㅋㅋ 주인공이 너무 긍정적이어서, 그가 즐겁고 순탄한 인생만을 산 줄로 착각했네! 어떤 순간에도 늘 이렇게 유쾌하고 긍정적일 수 있다면, ㅋㅋㅋ 어쨌든, 잘 읽었습니다! 2016. 8. 18.
2016.8.17 2016.8.17 여름처럼 낮 최고 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서서히 지나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내일부터는 '폭염이 한 풀 꺾일 것이다. 마지막 폭염이 될 것이다.' 라는 예보가 나온다. 여름이 간다. 입추도 말복도 지나고, 사그라들 것 같지 않던 그 시절이 지나 서늘한 바람이 불고 하나 둘 몸을 움츠리는 그런 계절이 오겠지. . 여름이 가는 것은 항상 쓸쓸해. 너무나 강해서 지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초라하게 가을 뒤편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서글프다. ㅠ 여름아 가지마. 덥지만 항상 푸르르고 생기있고, 살아있고 싶다. 강렬하게 살아있음을 외치는 여름이고 싶다. 지나간 모든 시간은 여름이었어. . 이렇게 쓰고나니 뭔가 더 쓸쓸하네, 여름아, 안녕 짧지만 강렬한 너는, 내년이면 잊지 않고 꼭.. 201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