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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때가, 우리 함께했었던 날 그 때가.
다시는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서 있을게
봄에서 있을게
봄 같던 너는,
봄 같던 너가.
꼭 너의 얘기 같아서.
문득 선인장이 키우고 싶어졌다.
늘 좋은 사람이었으니 지금도 그렇겠지?
모두의 바람처럼 영영 행복하겠지.
듬뿍듬뿍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우연히 내 어릴 적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
염치없지만 그 아이들에게도 듬뿍듬뿍 먹이를 챙겨주련
너처럼 착하고 좋은 아이들인걸..
그립다, 그 순간 순간. 그 지난 날들이
보고싶다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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