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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정도로 신비롭고 오싹하면서도 뒷부분이 궁금해 단 이틀 만에 읽어버린 소설..
추리소설의 묘미는 결말의 반전에 있기도 하지만, 정말 매력적인 건..
속도감 있는 사건전개와 스토리의 긴장감..
결말을 찾아 헤매게 되는 상상력에 있다.
그런데..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결말을 전혀 상상할 수 없다..
이런 추리물의 매력때문에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추리소설을 권한다는데..
난 아직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여성인가보다ㅋㅋ
머리 속에 널부러져있는 체인을 하나하나 끼워맞추다
결국엔 모든 고리가 연결된 완성품을 손에 쥔 것 같은 기분..
그 기분이 참 묘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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