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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스키를 타 본 적은 없지만
이 책은. 그렇다.
스키를 타고 급강하하듯 강렬한 속도로 읽힌다.. 라고 하면 괜찮을까나..
'스키장 어딘가에 거대한 폭탄이 설치해두었다.
내 지시에 따라 현금을 건네지 않으면 폭발 스위치를 누를 것이다."
사실 주인공들(스키장 직원들과 손님들)의 입장에선 손에 땀을 쥐는 엄청난 사건, 상황이었겠지만
내겐 그다지 흥미롭지도 긴장되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손에서 뗄 수 없는 책이라니!
범인이 누군지 궁금해서 감쪽같이 읽어버렸다...
이야기 중간에는 치아키와 사촌들, 스키장 손님 등이 등장하여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실감나게 표현한 글들.
역시..예상한대로 스릴있는 소설이다.
그런데! 어쩐지 자꾸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만 집어들게 되네.
이제 평범하고 잔잔한 소설은 못 보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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