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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댓글에 그런 말이 있었다.
감동이 무뎌질까 아끼고 아껴서 듣는다고
그 글을 본 후부 터인지 그 말에 공감해서인지
정말 소중하게 아껴두었다가,
마음을 치유하고 싶을 때나 스스로를 강하게 채찍질하고 싶을 때 찾아 듣게 되는 곡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었을까.
가볍게 툭 위로를 건네면서도 무겁고 심오한 가사
평범한 불행 속에 살아간다는 말.
결국 살아있는 한 우리 삶에 존재할 수밖에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일과 고민들이라는 가벼운 위로.
존재하는 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 뿐, 이래
전혀 가볍지가 않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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