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6 엘프슈타펠 분유포트
아가가 태어난 후
구매해야할 많고 많은 육아용품이 있었지만,
그 중 정말 오랜 검색과 고민을 거듭하여 산 분유포트!
플라스틱은 안좋다는 둥 오래쓰면 물때같은 게 껴서 비위생적이라는 둥,,
뭐시가 그리 많은건지 ㅠ
어쨌든 오랜 검색과 고민끝에 유리로 된 엘프슈타펠 분유포트를 사게 된 것이다!!
두둥!
음......
그렇게 오래 고민했건만 결론은 5점 만점에 3.8...정도?
장점은 유리포트라 깔끔하고 예쁘다는 것? 과,,
다른 부분도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있어 환경호르몬에 일단은 안심이라는 것...(그렇겠지?)
그리고 뭐 매번 물 끓여서 온도 맞추고 아가 우는 사이에 땀흘리며 바둥대지 않아도 되니,
없는 것보단 백배 낫다는 것..
단점은 무겁다......
유리포트이니 무겁다는 후기를 보면서도
“아니 뭐 포트가 무거워봐야 얼마나 무겁겠어, 들고 다닐 것도 아니고...”
라며 가볍게 넘겼지만 무겁다..
출산이란 것을 하면, 뼈에서 공기가 빠져나간 듯이 손목이 허하고?
아가를 하루종일 안고 둥개둥개 하니 또 손목이 아프다는 것을 몰랐음..
이런 상황에서 무거운 포트를 쓰다니 ㅋㅋㅋㅋㅋ
다른 한가지는 포트에 물을 끓인 후 먹기 좋은 분유 온도 40도로 맞춰놓곤 하는데,
어째서 40도라는 건 이렇게 미지근한거지;
안그래도 신생아 시절에는 온도가 안맞는 분유를 먹으면 혹여 배앓이라도 하는 게 아닐까 싶어
온도에 굉장히 민감한데ㅠ 그래서 산건데 분유포트!!!
나중에는 분유 타기 전에 70도로 맞춘 다음 다 끓기 전에 휙 꺼서 대충 맞추거나,
70도로 완전히 끓인 후 매일유업에서 나온 아가용 물 매일워터를 섞어 온도를 맞추곤 했다..
정말 진땀나는 사용기였지만...
어쨌든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고,
뭐- 아기가 어서 어른밥 먹게되어 분유포트가 필요없는 때가 오길,,
그래서 차마시기 좋은 온도 90도로 맞춰놓고 여유있게 티타임하는 날이 오길 ㅋㅋㅋ
바라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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