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1 [달을 산 남자]_사진 그림책 어딘가 제목도 표지도 신비롭고 오묘해서 보게 된신동준 작가의 [달을 산 남자]그림책은 많이 봤지만,사진 그림책이라니요? 신동준 작가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분이라고 해요. 남자가 산 달은 먼지 앉은 책들 위에도 살림살이에도어느 왕조의 무너진 뜨락 위에도가지가지 이야기가 맴돌다 사라지는 어느 곳에도 내려앉아요. 도시의 눈부신 불빛에 가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도누군가의 소원을 싣고 밤새 노 저어 은하수를 건너 간다는 달 일상의 것들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작가의 예술적 감성에 따듯한 위로를 받는 느낌이에요.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네요!밤에 보니 더 좋은 [달을 산 남자] 밤은 깊은 밤 달은 둥근 달.아득히 멀어져 가는 밤의 소리,달의 숨결 끝까지남들은 모르는.. 2024.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