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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음악예술프로그램/음악예술

그림책음악예술수업 [문밖에 사자가 있다]

by 멜로뷰 2024. 9. 10.

아이들과 함께 [문밖에 사자가 있다]를 함께 보고,

붐워커로 노래 부르며 리듬을 배워봤습니다.

붐워커는 이렇게 생긴 타악기예요.

악기를 두드리면 공명을 통해 통통 소리가 나고, 양옆에 구멍이 뚫려있죠.

길이에 따라 모두 다른 음높이와 음정을 내는 유율 타악기입니다.

 

그림책에서 누구나 마음속에는 노랑이와 파랑이가 산다고 해요.

문밖에 사자가 찾아왔을 때, 살아가며 겪는 많은 선택과 어려움의 순간이 생길 때

노랑이가 되어 집 안에 꼭꼭 숨을 것인지, 파랑이가 되어 사자에 대해 파악하고

사자를 피해 세상 밖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을지.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어요!

책에서는

'사자가 무서워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라고 했지만

아이들에게 노랑이와 파랑이를 선택할 자유를 주고,

노랑이를 선택한 친구는 1번 리듬과 멜로디를

파랑이를 선택한 친구는 2번 리듬과 멜로디를 연주하게 했어요.

물론 노랑이를 선택한 친구도 있었지요!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요!!


빈칸에 들어갈 단어나 부사를 추측해서 가사를 만들어보는 작업도 함께하고요.

 

절대로, 완벽히 등등의 부사를 얘기하며 어휘력을 뽐내는 시간이었지요.

그림 속 주인공의 모습 그림의 변화된 점 등을 찾는 것도 즐겁고 유익했답니다!

그림책을 통해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와 연주도 즐기는 그림책음악예술 수업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