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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봤을 때, 이건 뭐랄지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같은 오래된 느낌의 제목이라
듣고 싶은 마음이 안 들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던 청아한 수현의 목소리에 이끌려
듣고는 매일 이 노래에 빠져 있음..
푹 가라앉은 전주와 어딘가 모르게 공허한 울림이
이별하는 사람들의 미련 같은 느낌적 느낌
수현이 음색이 너무 좋고 섬세해서
찬혁 노래의 감동이 덜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심하면서도 강한 목소리가 대비되어 잘 어우러진다
남매가 어떻게 이런 사랑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글을 봤는데 ㅋㅋ
정말 둘 다 프로인듯
작사가 찬혁이던데 라면인건가 같은 가사 말고도
이런 이별노래를 쓸 수 있었다니
내가 너무 몰랐군요..
적막 짙은 도로 위 걸음을 포개고
아무 말 없는 대화를 나눈다니..
96년생이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는 거죠
가사만 보아도 눈물이 찔끔
이런 곡을 쓰는 오빠와 곡을 너무 잘 불러주는 동생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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